일상 생활

CU 고깃집 볶음밥 김밥

러블리새댁 2019. 11. 28. 04:48

한림대병원에선 저녁밥이 5시에 나와요 환자식이나 보호자식이나 똑같은데 맛도 진짜 없어요...

그러다보니 부실하게 먹어서 더 금방 배고픈듯 

암튼 도저히 안되겠어서 못참고 편의점을 갔었죠...ㅠㅠ

병원 앞에 GS25랑 CU편의점 2개가 있는데 GS25에 삼김이나 김밥, 샌드위치같은건 다 떨어지고 없어서

CU편의점에서 사왔던 김밥 ㅋㅋㅋ 집 진짜 가깝게 GS25가 있어서 삼김이랑 김밥 많이 사먹어봤는데 CU는 멀어서 많이 안가봤어요

뭘먹을까~ 하다가 백종원씨의 얼굴이 똬앟! 있는 놈으로 

이름만 봐도 졸라 그냥 맛있어보이는 고깃집볶음밥김밥과 신라면을 사왔었죠...


포장지 사진 진짜 먹음직스러운 ㅋㅋㅋ 병원에서 잠도 잘 못자고 먹는것도 잘 못먹었을때라 고기가 진짜 먹고싶었나봐요...

원래 야밤에 겁나 배고플때 김밥에 컵라면 + 김치 이 조합은 그냥 맛있잖아요

하...그런데 정말 맛없었어요 매일 맛없는 병원밥 먹었을때였는데도 진짜 맛없었음

너무 맛없어서 시간이 지나더라도 나중에 꼭 블로그에 써야겠다고 생각한 최초의 김밥ㅋㅋㅋㅋㅋㅋㅋ

정말 부들부들하면서 찍었음...

무슨 맛이 이런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... 

고깃집에서 고기랑 김치볶음같은거 왕창 먹고 술 먹고 토했을때 그 토맛이 난다요... ; ㅅ ; 

굉장히 느끼함...(고기는 어디에? ; ㅅ ;)  내용물 사진이랑 다른건 뭐 원래 그러니까 이해하겠는데

최소한 맛은 있어야지!! 맛은 ㅠㅠㅠㅠ 진짜 엄청 맛있어보여서 샀는데

배고팠고 돈이 아까웠지만 도저히 먹을수 없었죠... 먹ㄷㅏ 버렸어요...

 난 다시는 안사먹을꼬얌!

사진정리하다 생각나서 올려봐요 -- 겁나 비가 많이 왔던 날 비를 뚫고 사왔었는데...

그래도 신랑이 무사히 퇴원해서 이것도 추억이되었네요~